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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ljeju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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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미 많이 진행되어 보입니다.”
알 수 없는 말들 뿐 이었다. 그녀가 물었다.
“그러면 제가 그것에게 영혼을 빼앗기게 된다는 말 인가요? 영혼을 빼앗겨 버리면 저는 어떻게 되는 것이죠? 이미 많이 진행되었다는 건 또 무슨 뜻 인가요? 도대체 앞으로 무엇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러자 여태껏 아무 말도 않고 있던 백의의 사나이가 말했다.
“침착해 주세요. 앞으로 무엇이 어떻게 되는 지는 사실 저희도 잘 모릅니다. 그것은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환자에게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 조차 힘들다는 듯 겨우 겨우 한번 고개를 끄덕일뿐이었다.
“어디 불편하신데는 없어요?”
물었지만 되돌아오는 답변은 없었다. 그저 환자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젊었을 적 소위 잘나가던 사업가였던 그는 180cm가 넘는 건장한 체격이었다.
일찍이 간암을 진단 받은 덕분에
답장이 왔다.
‘저도 동후 씨가 보고 싶었어요. 우리 만날까요? 한국에 있는 거죠?’ 박민지 선생님의 답장이었다.
‘아
그냥 그 사람들이 광주에서 대전으로 온다고 하니까 반가운 마음에 길을 안내했던 것뿐인데
유감의 말을 전했다.
“이제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으흐흑. 그녀가 무너졌다.
“이제
의예과라고 적혀진 티셔츠를 입고 서먹서먹하게 한곳에 모였다.
어디선가 왁자지껄 떠드는 소리가 들려왔고
변호사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각 지방 관리들은 하층민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의과 대학
심지어 병원을 그만두려 하는 나한테는 어쩌면 좋은 화두였을지 모르지만
황후의 예복을 입게될거다."
하지만 이 말괄량이가 그 거추장스런 대례복을 입기전에 철이 나야할텐데..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쉬었다
세벌의 속바지에 세벌속치마들위에 입는 황후의 백자의만큼 황후의 자리가 얼마나 불편한지 그는 알고 있을까?
천하의 가장 높은 여인은 예장을 하고 걷기도 힘든만큼 황후의 도리와 의무가 무겁다.
그가 문득 침의를 벗기려다말고 물었다.
"네 속옷은 모두 무명이냐?"
"속옷까지 수놓은 비단을 써대면 내탕금은 금방 바닥날거에요."
"그래.짐이 널 황궁에 남겨놓고 가면 맘편한 날이 없으니..내가 졌다
누가 감당하겠어 그런 남편을“
그러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고 있었다.
맞아
안타까운 사연이었죠. 그러나 이 씨는 이 일을 잊고 새 출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그분이 에스더 님을 만나 뵙고 싶어 하셔서요.” 아나운서가 말했다.
“저를요?” 에스더는 당황했다.
“저는 작가인데
병원에서 봐요
휴대폰을 다시 쇼파에 두고 기지개를 쭈욱 폈다.
으으 신음소리가 절로 났다. 그리고 하늘 한번을 다시 봤는데
어쩐지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졌다.
오늘은 뭐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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