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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라도 웃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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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ktvis
작성일23-04-11 09:58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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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가자. 피자는 두 조각씩만 먹어도 살찌게 생겼다. 그냥 지금 가자.” 최사라가 말했다.



최사라와 박민지가 피자가게를 30분 만에 나오려고 하자. 식당 주인이 깜짝 놀라서 달려 나왔다.



“손님

그 여자가 그 남자를 쫓아가면서 스마트폰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기 때문에 경찰이 바로 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 남자의 친구들이 쫓아오고 있었고

굶겼거나

너한테는 겨우 엑스트라 역할이나 하라고 했다고 대사 있는데

궁금해하던 씨씨사제에요."

"정말 미인이군요.거기에 사제님은 학식도 뛰어나 박식하다면서요."

"저기 대공비와 두카백작부인이 오는군요.이리 오세요.사제님."귀부인들은 서열대로 황후에게 인사를 하자마자 내게 몰려들었다.

기사들의 경기는 말을 부리는 마술이였다.승마를 하며 기교를 부리는 경기였다.말과 기수들이 장애물들을 넘고 기교를 선보인뒤 귀부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ㅡ 던지는 꽃과 손수건의 수로 ㅡ이로 결정된 우승자가 황후에게 장미의 관을 받기로 되어있었다.

여러명의 기사들이 각기 말을 타고 나와 기교를 과시했다.모두 훌륭했지만 나는 별 흥미가 없었다.황후곁의 내주위로 여인네들이 몰려와 퍼붓는 질문에 피곤하고 지루했다.

내색은 못하지만 기계적인 미소를 짓는 것도 지쳐갔다.빨리 끝나고 돌아갈 시간만 기다려졌다.

하지만 자기들끼리 속삭이던 귀부인들은 로빈황자가 흰말을 타고 나오자 주위가 술렁였다.흩날리는 금발

휴식 시간에 로봇을 이용 시간을 2시간 이내로만 가능하게 하면

왜이리 고집이 세? 오라버니속타는 줄 모르고.."
"오라버니가 과하게 걱정하시는군요'
"부상병들 을 간병하고와서 이리 혼나다니.."그녀가 투덜거리듯말했다
"짐이 그대를 과잉보호하는게 아니라 그대가 세상물정을 몰라.."
..그는 한숨을 쉬었다
이 처녀는 철이 없는건지 순진한 건지 ..
"왜 신첩이 세상물정을몰라요?민간에서 15년을 살았는데?"
그녀가 대들듯 말했다.
"험한 간병을 하고 왔는데 야단 그만치고 칭찬 좀 해주면 안돼나요?"
"이리와

종마만 왔군요."

병졸하나가 멋진 갈기를 가진 갈색말을 끌고 지나가고 있었다.

잔소리하는 사람없을때 좀 타보자.순간 그녀는 저녁에 그가 직접 확인하는 수업이 있다는 걸 잊어버렸다.

"소관자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취업도 알선해 주고 학교도 다닐 수 있게 해주었어. 미국의 홈스쿨링 제도로 인해 그 방법을 이용하는 센터에 가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어. 직업은 미용사

인상파 같은 느낌이 강한데?” 최사라가 말했다.



“네. 좀 특이해요. 더 특이한 그림도 많아요. 그런데 무거워서 하나만 가지고 왔잖아요. 그림 팔아 보고 안 팔리면 그냥 도로 한국으로 가져가면 돼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가요. 언니가 잘 안다는 선생님 집으로 가요. 그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박민지가 말했다.



최사라와 박민지는 길거리 화가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림을 팔기 시작했다.



“환상의 여인이에요.” 박민지가 말했다.



사람들은 갑자기 박민지의 그림에 관심을 보였다. 초상화나 그려 달라는 사람들이 초상화 따위에는 관심을 갖지 않고 그냥 박민지의 그림을 보려고 하였다.

타임머신은 바람을 타고 2회 박예진지음





“아니요. 현재로 돌아가서 재판하나 해주세요.”



“아니요. 아동학대 문제 해결 안 하셨잖아요. 재판이 하나 있는데

들어가서 일하란다“ 하고 후다닥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근데 그거 알아요? 이번에

더 나아질 것입니다. 로봇은 보조 수준으로만 하고 만일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을 많이 물리게 하면 될 것입니다. 대신 이제 대리 수술은 걸리면 징역형에 자격도 취소되는 법안이 통과된 만큼 의사 보조는 자격증 제도를 새로 만들어서 의사 보조 자격증을 받고 실무 연수를 받은 자에 한해서 간호사도 의사 보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즉 일반 간호사는 안 되고

부탁하나만 더 들어주실 수 있으세요?”



누가봐도 정중하고 예의바른 말투였으나

목욕준비가 되었나이다."유모가 방밖에서 알리자

그가 일어나 그녀를 욕실로 밀어넣었다.



"내일부턴 수업끝나고 오후에 해야할 숙제를 내줄테니 해지기전에 끝내놓거라.저녁에 와서 살펴볼테니.."

은촛대의 촛불을 끄며 그가 말했다.

"벌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요?"

그녀는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벌은 이제부터야..전날 조정에서 올린 상소문을 몇장씩 살펴보고 답서의 초안을 잡아봐."

"아녀자인 제게 왜..?"

"배우라면 배워.현아는 총명하니까 잘 할수있어.꾀를 부리면 혼내줄테다..다시 네 몸에 내손자국이 나면 약한 몸이 어떻게 견디겠느냐?"

그의 심술궃은 말에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유모가 들어오더니 막 소세하고난 뒤의 그녀에게 탕약을 올렸다.

"웬 탕약이지?"

"황상이 유어의를 불러 마마에게 먹일 약을 달여오라고했나이다.어혈이나 멍이 잘풀리는 약으로.."

"약은 필요없어! "그녀가 순간 부끄러움을 느끼며 발끈했다.

"침실에서 소리치고 나무라는 도련님목소리에 소인이 얼마나 놀랐는지 아세요?아기씨 어릴적부터 오라버니에게 혼난적 한번 없잖습니까?설마 회초리라도 드신 건아니겠지요?도련님이 아기씨를 얼마나 귀애하시는데.."

유모는 내실밖에서 그가 꾸짖는 것을 들었을것이다.찰싹거리는소리에 그에게 얻어맞은 일도 눈치챘을 거란 생각에 얼굴이 달아올랐다.유모는 종종 그녀와 그를 사가에서처럼 아기씨와 도련님이라고 불렀다.

"웬 솜넣은 속옷들이야?한겨울도 아닌데..."

유모가 다른날과달리 비단속옷대신 솜으로 안을 채운 두툼한 속옷을 입히려들자 그녀가 의아한듯 물었다.

" 도련님께서 준비하게 하셨어요. 며칠은 솜넣은 속옷을 입혀야할거라고.. "

"난 괜찮아! 그럴 필요없어!"그녀는 낮게 소리쳤다.

"그래도 그토록 나무라시고도 걱정이 지극하시니..황상이 마마에게 화내는 게 백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하지않습니까?" 유모의 걱정스런 목소리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돌렸다.

"오늘 문안은 폐하신다고 마마께서는 사흘간 처소밖에 나오지 말라하셨나이다.금족령이지만 극히 가벼운 벌입니다."보모상궁이 종이두루마기뭉치가 쌓인 은쟁반을 들고 들어서며 속삭이듯 알려주었다..

"금족령이라..나만 혼나면 된거아냐?"

환관에게 잡혀와 그에게 얻어맞고 아이꾸짖듯 나무란 것도 모자라 억지로 약먹이고 처소에 갇히고 ..극성이군.

"마마..진궁녀는 형장 스물을 맞고 궐밖으로 내쳐졌습니다."유모가 낮은 음성으로 조심스럽게 전했다.

"뭐?"그녀가 경악했다.

"황상의 명입니다.귀비마마를 몰래 출궁하도록 꾄 벌이라 엄히 처벌하라 하셨습니다.본디 형장오십을 쳐야하는데 그나마 관용을 베푸신거에요 . . "

그녀는 놀라 물었다.

"오라버니가 그렇게 화나신거야? "

"황후마마에게 본을 보이신거에요.마마를 함정에 빠뜨리려다가 측근 궁녀가 처벌받았으니 황상께서 불쾌하게 여기시리란 기정사실아닙니까.그것이 황후전과 평안궁사이에서 첩자짓한게 얼마나 중한 죄인지 한동안 자리보전하고 피멍든 볼기가 아파봐야 깨닫겠지요.법도의 지엄함을 알려면.. . "

그녀는 순간 가슴이 서늘해졌다.

"이건 뭐지? "그녀가 은쟁반위의 쌓인 두루마기를 뒤적이며 물었다.

"한림원에서 보내온 겁니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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