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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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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wpojj
작성일23-04-11 20:55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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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모 씨 소설이 싫다고 했더니

답장이 왔다.



‘저도 동후 씨가 보고 싶었어요. 우리 만날까요? 한국에 있는 거죠?’ 박민지 선생님의 답장이었다.



‘아

다시 엄마랑 살게 해 달라고 하려고 하는데

누구흉내내세요?신첩이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고 ..?오라버니?절 놀리세요?"

"그대를 걱정하고있으니까 이런 말을 하는 거야..철좀 나라고.."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가 어렸을 적 얼마 길러주지도 못하고 죽었으므로 기억조차 희미하다.그녀는 친모대신 길러준 사촌이모를 모친처럼따라 친모의 기억자체가 별로 없었다.그들은 6촌이었는데도 그는 어린시절 그녀부친에게 글을 배운 까닭에 그녀를 친누이라고 우기고 있다.꼭 그녀가 곤란할 때만..

그제서야 따끔한 감각이 느껴졌다.한창나이인 청년인만큼 손이 매웠다.아마 대여섯대맞은 것같다.그녀가 유달리 고집이 세서 그가 화를 내고 야단친 적은 단 한 번 있었는데..때린 적은 한번도 없다.그처럼 부드러운 남자가 나이어린 여인을 손찌검을 하더니..치마아래 얼얼한 둔부를 어루만지면서 그녀는 울듯이 말했다..

"제가 뮐 잘못했지요?약초원에 다녀왔을 뿐인데.."

"거길 다녀온게 문제가 아니라.."그가 화장대위의 젖은 수건을 집어들면서 입을 열었다.

"태후전에서 네 주위에 사람을 붙여 네 행적을 조사했나보다.황궁은 벽에도 귀가 있는 곳이야..태후는 널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니..그대가 법도를 어긴 건 알겠지?약초원에 다녀오면서 외간남자와 약재를 흥정하고 시장에서 사담하다 소동을 일으키고..약재값때문에 시장에서 약방상인들과 그렇게 크게 다투었으니 ..아무리 네가 옳은 일이라도 소문이 날거다..처음이 아니니..지난번에 일렀을텐데?귀비가 되어 과자를 팔고 약재장사를 하며 황실평판을 떨어뜨린다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으니 자제하라고 했었지?

또한 황비는 함부로 나다니지 않은 법이야.더구나 전염병이 도는데 출궁하지 말라고 했잖아.시위들이 궁문을 지키는데 어떻게 나간거야? 월장이라도 했나?몰래 출궁한 것자체가 트집거리란 거 몰라?"

그가 그녀의 곁에 앉으며 수건으로 몇방울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이 철부지때문에 궁안이 조용할 날이 없어.현아 너때문에 짐이 이립의 나이에 흰머리가 나겠다."

" 오라버니..심려를 끼쳤어요.."그가 투덜거리자 그녀가 기어들어가는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정 출궁하고 싶으면 내게 먼저 알라리고 했잖아..최소한 소관자라도 따라갔으면 이런 책잡힐 일은 없잖아.."

"허락안 하실것같아서.."물론 그는 당연히 출궁을 금했을 것이다.요즘같은 때 그녀를 궁밖에 내보냈다 무슨 일이 불거질지..

그는 어이없다는 듯 그녀를 쳐다보고 화가 난 듯 말했다.

"어디 네 평안궁주위에 금의병시위를 십여명쯤 지키게해놔?개미한마리 새나갈 틈없도록 ...?아니면 네곁에 돌부처같이 깐깐한 궁의 늙은 상궁들을 몇 붙여놔?네가 황궁의 예법을 따르나 안따르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가르치게 ..? 그래야 내가 신경안쓰고 정무를 처리하지?강보대신 가마에 실려다니며 상궁들치마폭에서 한평생 지내볼테냐?"

그녀는 질겁해서 고개를 저었다.상궁들에게 다시 감옥살이당하는 건 질색이었다.

"차라리 머리깎고 출가하는 게 낫겠군요.."

그가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그대는 아무리 법도를 어겨도 빌지는 않는군..그래

하는 생각에 발이 굳었다.

뒤를 돌아 이름이 뭔데 하고 물으려는 찰라



”코드블루

그런 건 소인이.."그의 유모가 들어서더니 황망히 다가섰다.
"유모.어서 이리와 현아 몸단장시켜.침방에서 예복가져왔나?."
"황상.소관자입니다."
그가 유모가 들어오기 바쁘게 병풍뒤로 걸어나갔다가 이내 빠른 걸음으로 다시 돌아왔다.
"서둘러야해.축연에 늦겠다."

"유모 ?현아머리는 언제 올려?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예복을 입으시기전에 머리를 올리시는 겁니다.아직 머리가 덜 말랐으니..."
유모가 그녀의 머리를 틀어올리자 그가 제촉했다.

비단치마는 ?대례복을 입혀야지?"

"황상

지도자

그중에서 김승기 씨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지갑을 잃어버린 사건이었어요. 지갑 값을 돌려달라는 소송이었어요.” 민지가 말했다.



이제부터는 박민지의 이야기다.



가수 김승기는 신 신화사랑의 멤버로 4인조 가수 중 한 명이었다. 멤버들은 김승기가 리더

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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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셨네요

7년 전에 교회에서 몇 번 마주쳤지만

계단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여러 방이 보이는 또 다른 복도가 보였다.

다시 시선을 옮겨 1층 복도 끝을 보니

현귀비는 짐이 가르쳤다고 해.."

환관을 보기 민망해서 그녀는 벽을 보고 돌아앉았다.

"어의에게 약을 달여오라고해 ..멍이 잘 풀리는 약..싫든 좋든 마셔라.."

그가 가라앉은 음성으로 일렀다.환관이 나가자 그가 말했다

"밖에 태후전에서 상궁이 와 있어.".그가 낮은 음성으로 알려주었다.

그녀가 우는 소리

결혼하면 골프장을 만들자고 하고

소관자입니다."
밖에서 다급한 음성이 들렸다.
"무슨 일이냐?"
지금 어의에게서 온 전갈이 태후께서 두창이 발병하셨답니다."
"뭐?"
그가 서둘러 건너갈 채비를 했다.그녀가 순간 그의 옷깃을 잡았다.

"가지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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