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음주 측정 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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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아기적에도 유별나서 기저귀가 한방울이라도 젖으면 이내 울어대곤했어
야생화들이 생각보다 예쁘다."
"경치보며 유람하러 나온 건 아니잖아.네네"
아닌게 아니라 숲속의 꽃들이 상당히 화려했다.보라빛과 흰빛의 제비꽃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오히려 남은 돈은 용돈으로 써야 함이 옳았다.
민지는 에스더와 같이 하숙집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에스더는 언니의 도움을 받아서 대학교를 안심하고 다니게 되었다. 식사는 민지의 도움으로 학교 식당이나 하숙집에서 먹게 되었다. 하숙집 아줌마는 좋은 분이셨다. 며칠간은 그냥 공짜로 지내는 상황이었다. 민지가 에스더를 배려해서였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서였다.
“에스더야. 너 22만 원 월세 내지 않고 이 집에서 살면서 10만 원만 내면 그래도 조금 돈이 남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나에게 아까 정말 미안했어요
이 씨가 너한테 선물을 준 적도 있다고 자랑했었잖아.” 엘라가 말했다.
“난 당시 이 씨한테 선물을 받고 답례를 하려고 했는데
이번 혈액검사도 너무 좋으셔서 조금 더 있다가 뵈도 되겠어요”
오랜만에 진료실이 따뜻한 공기가 돌았다.
따뜻한 공기 덕분인지
그 말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최동후는 박민지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서 메일을 보냈다. 답장이 왔다.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 저는 선이나 보러 다니는 중인데
무시받고 있었다. 놀이치료와 연극치료 그리고 독서치료는 필요한 자격증으로 보이지만
택시비는 아빠가 택시 운전기사에게 주고 택시에서 내렸다. 민지는 지금 36살인데
가자 “
기지개를 한껏 피며 ”그럽시다“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으로 내려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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